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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을 걷다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책 표지
여행 · 2026-09-18 수집

여수, 섬을 걷다

박근세 사진작가가 40년 동안 기록한 섬 이야기

박근세 저

출판사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출간일
2026-09-11
쪽수
256쪽
ISBN13
9791176821322
ISBN10
1176821326
상품번호
19559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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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도서 정보 출처: YES24
“40년을 걷고 기록한 끝에, 사진 너머 섬이 말을 걸어왔다.” 비석 하나, 바위 하나, 오래된 길 하나에도 섬의 역사가 남아 있다. 기록에서 사라진 시간을 찾아 여수의 섬을 다시 걷다. 40년 동안 여수의 섬을 촬영해 온 박근세 사진작가는 365개의 섬을 카메라에 담고도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에 담긴 풍경보다 렌즈 밖에 남은 사람들의 말과 기억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여수, 섬을 걷다』는 직접 섬을 걷고 주민을 만나 들은 이야기와 사진, 향토 자료와 옛 기록을 함께 엮어 여수의 섬을 새롭게 보여주는 인문기행서다. 제1부에서는 돌산, 손죽도, 금오도, 대횡간도, 백도, 장군도, 야도를 따라 섬에 남은 역사의 흔적을 살핀다. 영세불망비와 반쪽 비석, 각석문과 쇠말뚝처럼 현장에 남은 작은 단서에서 출발해 섬 고을의 탄생과 전쟁, 토지 문제, 식민지기의 변화까지 되짚는다.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섬의 문화와 사람들의 삶을 만난다. 오동도의 유 선달 전설, 영등할매와 바다도깨비에 얽힌 신앙을 기록과 구술을 통해 살펴보고, 초도와 평도, 가장도, 돌산, 거문도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 달 늦게 도착한 편지와 고양이로 쥐를 없앤 마을, 태풍 뒤 초상까지 치른 사람들이 살아 돌아온 사건처럼 섬의 일상이 한 시대의 생활사로 이어진다. 제4부에서는 바다에서 살아가는 법을 들여다본다. 사도의 귀한 식수와 화태도의 논, 묘도·지신도의 어장, 멸치잡이와 김 양식, 갯장어와 준치까지 섬사람들의 생업과 밥상을 따라간다.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물과 땅,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바꾸어 온 과정이 여수 섬의 또 다른 역사를 보여준다. 제5부는 길이 바뀌며 달라진 섬의 오늘을 기록한다. 바람 때문에 배가 끊기던 시절과 섬사람들의 발이었던 여객선, 육지에서 섬으로 통학하던 학생들의 기억을 지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 조발도에 이른다. 『여수, 섬을 걷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그 풍경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기억을 오래 바라본 기록이다.

목차

YES24 제공 목차
들어가는 말 -사진 너머에서 만난 여수의 섬 제1부 역사의 바다를 건너다 -섬의 역사, 시대가 남긴 흔적 1. 돌산(突山), 영세불망비가 전하는 섬 고을의 탄생 2. 손죽도(巽竹島), 스물두 살 장군과 이름 없는 병사들 3. 금오도(金鰲島), 반쪽 비석이 되살린 땅의 역사 4. 대횡간도(橫干島), 절도사와 순천부사가 놀리청에 모인 이유 5. 백도(白島), 절벽의 쇠말뚝은 왜 ‘혈침’이 되었을까 6. 장군도(將軍島), 왜구를 막던 섬에 벚꽃이 피다 7. 야도(冶島), 100여 척의 어선이 몰려든 불무섬 제2부 섬이 품은 이야기 -지명과 전설, 신앙이 깃든 섬 문화 1. 오동도(梧桐島), 유 선달의 땅이라 불렸던 숨은 사연 2. 낭도(狼島), ‘도장개’는 정말 도장을 닮았을까 3. 영등할매, 바람을 할매라 부른 섬사람들 4. 여수 섬의 도깨비, 고기를 몰고 논을 만들다 5. 섬달천(達川島), 삼공도 부럽지 않다던 선비의 섬살이 6. 연도(鳶島), 100년 전 신문 속 ‘서불과차’를 찾아서 제3부 섬사람들의 삶과 애환 -섬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1. 초도(草島), 한 달 늦게 도착한 담임의 편지 2. 평도(平島), 고양이로 쥐 없는 마을을 만든 주민들 3. 가장도(加長島), 3만 4천 리, 노 저어간 모정의 뱃길 4. 돌산(突山), 시대를 잘못 만난 거인 소년 5. 거문도(巨文島), 초상 치른 배가 돌아오던 날 제4부 바다에서 살아가는 법 -섬사람들의 생업과 밥상 1. 사도(沙島), 물이 귀했던 섬의 우물과 샘 2. 화태도(禾太島), 44명의 주민이 만들어 낸 치끝 논 3. 묘도(猫島)·지신도(知神島), 새녓등에서 벌어진 마을 싸움 4. 섬과 바다, 그 많던 멸치는 어디 갔을까 5. 개도(蓋島), 김 양식으로 ‘돈섬’이 된 바다 6. 대경도(大鏡島), ‘하모의 섬’이 되기까지 7. 준치, 아는 사람이 먼저 묻는 맛 제5부 달라진 섬, 이어진 길 -섬의 길이 바뀌고 삶이 달라지다 1. 섬과 바람, 바람이 자야 집에 간다 2. 섬과 여객선, 섬사람들의 발이 된 배 3. 연도(鳶島), 바람 부는 날은 형제간도 필요 없었던 포구 4. 백야도(白也島), 섬으로 통학하는 육지 학생들 5. 조발도(早發島), 다리가 놓인 뒤 달라진 삶 더 알아보기

읽기 전에 생각해 볼 질문

  • 목차의 「들어가는 말」 부분에서 어떤 개념이나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은가?
  • 목차의 「사진 너머에서 만난 여수의 섬」 부분에서 어떤 개념이나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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